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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보기/생각하고

요즘 사람 뽑는 회사 없다 vs 여기 말고도 회사는 많다 '요즘 경제가 어려워서 사람 뽑는 회사가 별로 없다.' 라는 말을 꽤 여러 대표에게 들어봤다. '니들이 나가면 어디 가겠냐' 라는 뜻일까? 그래도 나도 생각을 좀 적어봤다. 요즘 경제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의외로 일부 기업들이 새로운 인재를 찾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런 기업들은 아마도 꾸준한 비전과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죠. 비즈니스가 갑자기 없어지는것도 아니고 현재 비즈니스를 유지할만한 최소 인력이라도 있어야 할 테니까요. 그런데 한편에선 경제가 어려움을 탓하며 투자를 줄이고 인력을 방출하기도 합니다. 높은 연봉을 주는 사람 대신에 업무에 특화된 능력을 가진 인재를 찾아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예산이 넉넉한 것은 아니니, 어..
AI와 디자이너: 협업의 미래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속히 발전함에 따라,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업무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AI가 디자이너를 대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나타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정확한 답을 내리기는 어려운 문제이다. 먼저, AI가 디자이너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이다. 디자이너의 창의성과 감성은 아직까지 인간의 독점 영역으로 남아있으며, 디자인의 본질적인 측면에서는 인간의 독특한 통찰력과 상상력이 중요하다. 그러나 반대로 말하면, AI가 디자이너를 보조하는 역할로 사용될 가능성은 높다. 하지만, AI가 디자이너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협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도 있다. 디자이너들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반복적이고 노동 집약적인 작업들을 자동화하고 시간을 절..
담배를 끊는 방법 어떤 목표와 어떤 태도, 어떤 관점을 선택하고자 하는가? 일의 격 (신수정 지음, 턴어라운드 펴냄) 354 : 이 세계는 자신의 인식의 범위만큼 자신에게 존재한다 군대에 있을 때 나이가 4살 정도 더 많은 후임이 있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이트 웨이터를 하면서 큰 목표 없이 지내다가 어느날 깨닳음을 얻어서 어려움 끝에 한국외대에 막 입학 한 뒤 바로 지원을 통해 의경으로 입대 했다는 사연이 있는 형님이었죠.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4살 차이보다 더 많이 인생의 선배였고, 인연이 계속 되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이제와서 하게 됩니다. 이 이야기를 꺼내게된 것은 이 후임이 입대하면서 중학교때 부터 피워왔던 담배를 끊었다는 이야기 때문입니다. 그 때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는 제 물음에 이렇게 답변 했습니다...
어떤 글을 써야 할까? '책을 보다가 인상 깊은 한 문장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 적어보기' 누군가가 좋은 습관이라면서 말해주는 것을 유심히 들었다가 실행해 보고 있는데요. 이제 겨우 두번의 글을 적어 냈고, 아무도 이 글을 읽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습관을 들이기 위한 연습이라고 하더라도 전혀 동기부여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블로그를 채워 나가야 된다는 마음에 책을 뒤져 보았지만 딱히 눈에 띄는 글이 없어서 요즘 많이 생각하는 문장들에 대한 생각을 적어 나가려고 합니다. 1. 그냥 해라. 2. 한 가지를 깊게 파라. 둘 다 어쩌면 같은 말일지도 모릅니다. 겉으로는 어떤 일을 오래동안 하다보면 일정 수준 이상에 도달하고 그러면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의미가 숨어 있고 그 이면에는 한가지를 깊게 파거나 그냥 하는 것 ..
정말 살고 싶은 삶은? 그것을 다 성취한다면 어떻게 살고 싶은가? 일의 격 (신수정 지음, 턴어라운드 펴냄) 304 : 정말 살고 싶은 삶은? 다들 꿈이 있지 않나요? 전 부자가 되는게 꿈입니다. 나름 구체적으로 자산이 20억 정도 되는 부자입니다. 자산 20억이 무슨 부자냐고 하실수도 있겠지만 빚이 없이 자산 20억이면 엄청난 부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부자라는것은 무엇일까요? 꿈이 부자라고 말해놓고 부자가 뭔지도 모른다고 하면 좀 우습지만... 정말 부자가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제 목표가 20억쯤 보유한 사람이 되는것이라서 그걸 부자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꿈이 부자가 된 이유를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어려서부터 부모님께서 풍족하게 살지는 못해도 빚이 없는 것을 아주 좋게 생각하셨습니다. 아프거나 어려운일을 당했을때..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동일한 위치에 오른 두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은 배경도 좋고 인물도 좋다. 또 한 사람은 그렇지 않다. 이 경우 우리는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대게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로 전자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실제는 대개 후자가 더 능력있다.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유리천장을 뚫었을 것인가! 일의 격 (신수정 지음, 턴어라운드 펴냄) 252P :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요즘 분수에 안맞게 직접 채용했던 동료의 이력서를 봐주고 경력기술서에 의견을 주고 있습니다. 평소 '내가 뭐라고 타인에게 영향을 줄 수 있겠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도 불구하고 회사의 상황이 좋지 않다보니 불안한 마음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예측 가능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캐릭터'를 잘 잡아보세..
네이버 메인 개편 베타테스트 신청 후 잠깐 훑어본 후기 이번 네이버 메인 개편은 골치아픈 뉴스를 옆으로 밀어내면서 쇼핑윈도우를 동일한 레벨로 끌어올리고 메인에 검색창을 강조해 공간을 확보한 뒤 광고를 강조한 느낌을 받았다. 모바일 메인 광고 단가가 더 올라가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like 타임보드) 하단의 그린닷 기능은 좀더 써봐야 알듯한데 '음성 검색' 때문에 밀려났던 '음악 검색'을 원클릭으로 들어갈 수 있어서 긍정적이다. 베타 테스트를 신청하고 적용되는 동안 네이버의 메시지를 살펴 보았다. 기대 했던 것과 메시지 전달의 순서가 다르긴 했는데 네이버가 걱정하는 것과 원하는게 뭘까? 하고 막연하게 생각하게 되는 내용이었다. 1. 뉴스는 오른쪽에서2. 빠르게 검색하기3. 급상승 검색어는 오른쪽에서 4.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 바로가기5. 쇼핑은 왼쪽에서 베타..
북한지도가 열려서 떠나본 온라인 북한여행 북한지도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다. 최근 북한 관련 이슈가 아주 뜨겁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며 자란 세대지만 사실 통일에 대해서는 긍적적이지만은 않은 편인데 여러가지 이해관계나 사상적인 측면을 다 배제하고 한반도를 오롯이 둘러 볼 수 있다면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던 중 북한 지도가 열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어 지도를 켜고 바로 평양부터 방문 해 봤다. 사실 평양 직할시의 지도는 뉴스나 기타 매체들에서 몇번은 봤을텐데 위 사진을 보자마자 '정말 흘려서 봤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평양을 지나는 대동강에 왠지 여의도와 크기가 비슷한 크기의 섬이 있는걸 처음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두루섬'은 대동강의 하중도 중 면적이 가장 넓은 섬으로 3.8제곱키로미터 정도 되는 큰 섬이다. 물론 ..
AR광고를 만들다가 쉐이더와 렌더러가 궁금해진 이유 WebGL과 Three.js을 알게 되었다 증강현실이라는 생소한 분야에서 비즈니스를 해보려고 하니 어려운것들이 정말 많다. 그 중 가장 먼저 맞닥뜨린건 WebGL과 Three.js 라이브러리 였다. 증강 현실은 현실 세계에 가상의 정보를 합성하여 원래 존재하는 사물처럼 보이게 하는 컴퓨터 그래픽 기법인데, 여기에서 가상의 정보에 해당하는 3D 오브젝트를 웹 브라우저에서 구현하려다 보니 본의 아니게 WebGL이라는 놈과 만나게 되었다. WebGL은 웹 기반의 그래픽 라이브러리로 자바스크립트를 통해 활용할 수 있으며 2011년 3월 3일에 출시 되었다. 그리고 이 WebGL을 간소화 해주는 라이브러리인 Three.js도 부록처럼 따라왔다. 왜 WebGL인가? 현재 많은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되어 알게모..
반응형 웹의 장점과 단점 반응형웹이 진짜 편한가? 오늘 개발자와 간단한 웹페이지 퍼블리싱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다가 '반응형 웹'의 장단점에 대한 설전이 잠시 있었다. 꽤 예전에 웹페이지를 작업했던걸 잊고 아직도 반응형 웹의 작업이 어렵고 불편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던게 문제였을까? 단순한 페이지의 경우 PC 버전 웹과 모바일 버전을 별도로 만드는게 편하다는게 내 주장이었고, 관리적이 이슈가 있지만 작업 자체는 빠르다고 말을 했다. 실제로 예전에 작업을 할 때 접속 경로를 확인해 PC 버전과 모바일 버전을 따로 만들어서 보여주는 형태로 작업을 많이 했고 그때만해도 퍼블리셔도 우리가 필요한 작업 속도를 따라오지 못했기 때문에 PC버전에 적합한 형태와 모바일에 적합한 형태로 빠르게 결과물을 내 놓는 방식으로 일을 했었다. 그래서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