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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보기/겪고

KT 무제한요금제 (LTE 데이터 선택 > 비디오 ON 요금제)로 변경한 이유


KT 무제한 요금제인 LTE 데이터 선택65.8 요금제에서 비디오 요금제로 변경했는데 데이터 100GB를 포함한 무제한 요금제인데도 실제요금을 약 1,000원 정도 적게 낸다. 



2017년 7월 갤럭시 S8로 변경하면서 LTE 데이터 선택 65.8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 후 데이터 쉐어링을 디바이스를 2개 추가하면서 기본 제공량에서만 쉐어링이 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무제한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사용하고 있었다. 이번에 비디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출시 되었다고 해서 변경을 하게 되었었는데 의외의 이득이 있어서 혹시나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이 있을까 간단하게 내용을 남기고자 한다. 


'데이터 쉐어링' 때문에 무제한 요금제이지만 기본 제공량 안에서 아슬아슬하게 사용하는경우 비디오 요금제는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요금제 설명


1. LTE 데이터 선택 65.8 요금제



이 상품은 기존 데이터 599 상품에 부가세를 포함해 명시하게 되면서 개편된 이름이다. 기본료가 59,900원 이고 부가세가 5,990원이 붙으면서 요금이 65,890이 되기 때문에 65.8 요금제가 된것이다. 나는 가입당시 요금에 대한 할인률이 20%였다. 최근 요금 할인률이 25%까지 되기 때문에 애초에 25% 할인을 받는 형태로만 변경을 하려고 했었다. 어쨌든 20% 기준 요금 할인 금액은 12,000원 부가세를 포함하면 13,200원이 요금에서 할인 된다. 



2. 비디오 ON 요금제 



< 월정액 부분은 부가세가 포함된 금액이다>


비디오 요금제는 데이터 ON요금제 중 한가지이다. 데이터 ON 요금제는 3가지가 있는데 실질적인 데이터 무제한은 89,000원짜리 요금제이고 비디오의 경우 '거의 무제한이나 마찬가지' 요금제 라고 생각한다. 와이파이가 늘 연결되어 있는 환경에서 생활하고 100GB 정도의 데이터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거기다가 5Mbps 면 느릴수는 있겠지만 아쉬운대로 사용가능한 속도라고 생각한다. 데이터 쉐어링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3GB를 제공해주는 톡 요금제는 사용 할 수가 없다. 




선택약정할인률 20% 에서 25% 로 변경 적용 


선택약정 할인이란 폰 구매시 보조금 형태로 공시지원금을 받거나 약정 기간 동안 20%의 할인을 받는 것을 선택 할 수 있었는데 2017년 9월 부터 할인률을 20%에서 25%로 상향 조정했다. 나는 7월에 구매했기 때문에 20%의 요금 할인을 적용받고 있었는데 소식을 알게된 후 2년의 재약정을 해야된다고 해서 변경 적용을 하고 있지 않았다. 


그런데! 법인 휴대폰을 구매하러 갔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회를 해 봤더니 25%을 적용 받을 수 있고 약정도 1년으로 가능하다고 했다. 2017년 7월에 구매했고 변경한 시점이 2018년 9월 이기 때문에 10개월 정도 약정 기간이 남아있었고, 변경을 하더라도 약 2개월만 손해를 보면 되니 바꾸지 않을 이유가 없엇다. (실제로 적용 가능 여부는 어떤식으로 따져지는지 알 수 없고 사람마다 다를수 있기 때문에 조회 해보는것을 추천) 


일단 25%로만 변경해도 요금을 5%나 더 할인 받을 수 있는데 10GB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요금제까지 변경하게 되었다. 


※ 개통 대리점에서 안내하길 확실한 내용은 아니지만 나중에 해지를 하거나 통신사 이동을 하게 되었을때 위약금이 발생 할 수 있다고 한다. 


인터넷 2회선, 스마트폰, 워치, 데이터쉐어링까지 상당히 많이 사용하고 있고 딱히 불편함을 느끼지 못해서 통신사를 바꿀 이유는 없을듯 하다. 




90GB를 더 사용하게 되면서 내게 된 금액은 약 2,300원



25% 할인으로 변경을 하면 기존 요금 52,712원 에서 49,418원 으로 할인을 받게 된다. 그런데 요금제를 변경해도 51,750원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기존에 내던 요금을 기준으로 하면 약 1,000원을 적게 내게 되는것이고 25%로 할인을 받은 상태라고 해도 약 2,300원만 더 내면 90GB를 더 사용 할 수 있게 된다. 



특수한 조건이 있어서 이득이라고 생각한 것


데이터 쉐어링으로 사용하고 있는 기기가 2대나 더 있기 때문에 (데이터 쉐어링은 2대 까지 무료, 기본 데이터 제공량에서 차감, 넘어가면 별도 요금적용) 기본 제공 데이터가 100GB가 된다는건 매우 매리트가 있는 일이다. 실제로 월말이 되면 신경써서 사용해도 10GB를 거의 다 사용하기 때문에 데이터 쉐어링 디바이스를 사용할 때 불편함이 있었다. 애초에 월에 10기가 정도로 충분히 사용 가능했기 때문에 이제 와이파이를 연결하지 않고 사용해도 크게 불편함이 없을정도고 나름 펑펑 사용한다고 생각하는데도 10일동안 10기가도 사용하지 못했다. 


의외로 기존에 사용하던 폰들이 아직도 현역인 경우 나와 같은 상황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혹시나 우연하게 이 글을 읽게된다면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었으면 좋겟다. 



조금 아쉬운건


프리미엄 요금제의 경우 미디어팩이 제공되는데 비디오는 데일리팩밖에 안되서 조금 아쉽다. 최근에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를 해지했는데 미디어팩 안에 음악 스트리밍이 포함되어 있다. 음악 많이 듣고 영상 많이보는 경우 프리미엄 요금제도 고려 대상일 수 있겠다. 





KT.com 데이터 on 요금제 상품 페이지 

- https://product.kt.com/wDic/productDetail.do?ItemCode=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