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T 알레르기 검사 비용(피부과)
비용 : 진료 + 주사 + 알러지 피검사 + 약 = 5만원
검사항목 (91가지) : MAST 검사는 검사 업체마다 검사 항목이 다른듯 함
검사 결과 : 고양이, 쥐, 햄스터, 양모 에 크게 반응 ( 음식 반응이 아님 )
원래 돼지고기 알러지가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충무로'에서 여자친구와 돈가스를 먹은 후 두드러기가 스믈스믈 올라오기 시작했다.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이전 하고 주말동안에 글을 빨리 쓰기 시작해야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첫 주제가 알러지 검사 후기가 될줄은 생각도 못 한게 함정...
병명은 장미색 비강진 으로 이미지 검색 결과를 보면 상당히 좋아 보이진 않는다. 짧게는 1~2주 길게는 3주이상 약물로 치료를 해야된다고 하는데 이전에는 1주 이내로 상태가 매우 좋아졌다. 아마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심하지 않아서 라고 생각이 든다.
애초에 돼지고기, 고양이, 먼지 등의 알러지가 있어서 이참에 검사를 받아보는게 어떻겠냐는 의사 선생님의 말에 알러지 검사를 위해 피를 뽑고 나왔다. 건강보험 처리가 된다고 해서 부담 없이 치료 진행 했고, 진료 + 주사 + 피검사 + 약(4일치) 값이 약 5만원 정도 들었다. 4일후 방문하면 MAST 검사에 대한 결과를 알 수 있다고 하니 검사 항목 및 결과에 대한 내용도 블로그에 기록 가능 할 것이다.
알레르기 검사 결과 항목은 잘 정리해둔 블로그가 있어서 링크 첨부 한다.
아스킨의 생생활활 : MAST 검사 62가지 항목 ( Muitiple Allergen Simultaneous Test )
http://pingky17.tistory.com/10
일단 알러지 사건을 시간순으로 나열해보면
목요일
- 저녁에 돈가스 먹음
- 손에 약간 발진이 생기고 밤에 자면서 발이 가려워 잠 설침
금요일 저녁
- 발진이 약간 심해짐
- 신경 안쓰고 '두꺼비 식당' 등갈비 먹음
- 아직까지 신경 쓸 정도는 아님
토요일
- 늦잠 자고 일어났는데 손, 발, 배 등 두드러기가 퍼지기 시작
- 약국에서 알러지 연고 사서 바름
- 아무 생각 없이 저녁에 '육식생활' 오겹살 먹음
일요일
- 매우 심해짐 (이정도면 나아질줄 알았는데 간지러워서 잠을 거의 못잠)
- 손, 발, 배가 특히 심하고 다리나 팔주변에도 번짐
월요일
- 출근해서 10시경 병원 들림
- 주사 맞고 약 처방 받음
- 이때까지만 해도 간지러워서 참고는 있지만 계속 긁게 됨
- 주사 맞고 30분 지나자마자 간지러움 증상 사라짐
- 피부 완화
- MATS 검사 권유로 피 뽑고 돌아옴
목요일 오후 경과를 체크하고 검사 결과를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 했다. 당연히 돼지고기에 대한 반응이 맥스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동물에 대한 알러지만 잔득 나왔다. 햄스터는 3종류를 다 기르기까지 했었는데 알러지가 있었다니 놀랍다. 의심이 되는 상황은 돈가스집에 고양이나 쥐가 있었을 수도 있다는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음식점에서가 문제가 아니라면 이동하는 어딘가에서 접촉을 했을 것이라는거다.
음식은 아니었지만 가끔 두드러기가 나기도 해서 장미색 비강진 치료과정을 사진으로 기록해 두려고 한다.
한창 알러지가 심할때 블로그에 공유할 생각을 못해서 사진을 남기지 못했지만 주사맞기 전후 사진이 있어 참고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혹시나 검색에 나오는것처럼 심하지 않아 같은 증상인지 의심중인 분들이 볼 수 있을듯 해 사진을 남긴다. 4일 정도만에 대부분 가라앉았고 10일정도 추가로 약을 복용 하도록 지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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