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큰 피해가 없어서 다행
19호 태풍 솔릭이 많은 피해를 줄것으로 예상했지만 역대급 '설래발' 태풍으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20호 태풍 시마론이 일본에 먼저 상륙했고 이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우리나라에는 큰 피해를 남기지 않고 조용히 지나가게 되었다.
태풍의 피해가 예상되어 재택근무를 하기로 되었지만 직원들도 모두 자발적으로 출근을 했고 물론 나도 비한방울 맞지 않고 사무실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대표님과 컨퍼런스콜로 오전회의를 마무리하고 태풍이 어디쯤 지나갔는지 earth null map을 확인 하던 중 아래쪽에 태풍같이 생긴 2 점이 보였다. 그래서 검색해 본 결과!
21호 태풍 제비와 22호 태풍 망쿳
제비는 당연히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이름이고 망쿳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과일 망고스틴을 뜻한다고 한다.
쌍둥이 태풍?
19호 쏠릭과 20호 시마룬처럼 이 친구들도 쌍둥이 태풍과 비슷한 느낌을 풍기고 있다. 일단 태풍이라고 판단하지 않은 상태라서 쌍둥이 태풍이라고 부르긴 힘들지만 만약에 위쪽으로 올라온다면 19호, 20호와 비슷한 느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예전 기사를 찾아보다 보니 2006년에는 세 쌍둥이 태풍도 있었다.>
태풍이 아닐수도 있다?
태평양을 맴돌고 있는 열대 저압부 중에서 세력이 강한것이 태풍이 되는데 이 두개의 저기압에 대해서 기상청의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세력을 형성하던 도중에 흩어져 없어 질수도 있어서 그런것 같은데 아무래도 이미 2개의 태풍이 잘 닦아논 길을 따라서 후속하는 태풍들이 쉽게 올라와서 큰 피해를 입지 않을가 하는 걱정이 든다.
한반도에 상륙할까?
일단 태풍으로 판단하는데 24시간 정도가 필요 할 수도 있다고 하니 조금 더 기다려봐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작년 미세먼지때부터 earth air map을 자주 봐왓던 나로서는 한 화면에 4개의 열대성 저기압을 보는것만으로도 재미있고 예보와 상관 없이 계속 유의깊게 지켜볼 예정이다.
일단 솔릭이나 시마룬처럼 직방으로 올라와서 긴장을 타게 하는 상황이 전혀 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예측도 있기 때문에 좀더 지켜봐야 겠지만 22호 망쿳이 발생해서 서로에게 영향을 주게되면 갑자기 방향을 바꿔 올라 올 가능성도 전혀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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